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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 군거의 시에 차운하다〔次弟君擧韻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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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-07-17 19:4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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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 군거의 시에 차운하다〔次弟君擧韻〕


조롱 속 날개 짧은 수리새는 병든 학과 같아 / 翅短鵰籠同病鶴
한가히 모래톱서 잠자는 갈매기에게 부끄럽네 / 心閒沙渚愧眠鷗
더디 도성 떠남은 벼슬 미련 때문이 아니니 / 遲遲去國非三宿
여울 거슬러 오르는 배는 본래 끌기 어려운 것 / 自是難牽上瀨舟
[주-D001] 군거(君擧) : 
황수량(黃遂良)으로, 군거는 그의 자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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