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날에 누대에 올라〔春日登樓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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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에 누대에 올라〔春日登樓〕
하늘 바람이 오랜 비를 거두어 / 天風收積雨
구름 사이 햇살이 빈 처마에 걸렸네 / 雲日掛虛簷
아전들 퇴근하여 겹 문을 닫아거니 / 吏散重門掩
푸른 산이 저절로 주렴에 가득하네 / 靑山自滿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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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날에 누대에 올라〔春日登樓〕
하늘 바람이 오랜 비를 거두어 / 天風收積雨
구름 사이 햇살이 빈 처마에 걸렸네 / 雲日掛虛簷
아전들 퇴근하여 겹 문을 닫아거니 / 吏散重門掩
푸른 산이 저절로 주렴에 가득하네 / 靑山自滿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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