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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계의 정자 터에서〔錦溪亭基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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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6-07-18 15:5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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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계의 정자 터에서〔錦溪亭基〕

굽이치는 맑은 시내 거슬러가서 / 屈折沿淸澗
물 휘감긴 곳 끊어진 다리 건너면 / 縈回渡斷橋
언 구름이 돌구멍에서 생겨나고 / 凍雲生石竇
찬 눈이 솔가지에 매달려 있네 / 寒雪罥松梢
자리 펼친 바위 모양 예스럽고 / 展席巖形古
병풍 두른 산의 모습 우뚝하네 / 圍屛岳面高
봄이 오면 초가 한 채 지어놓고 / 春來一茅屋
돌아와 어부며 나무꾼 짝해 늙어 가리 / 歸老伴漁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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