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선대에서 노닐며〔遊錦仙臺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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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선대에서 노닐며〔遊錦仙臺〕
기암괴석이 문빗장에 어지러이 펼쳐 있고 / 奇巖亂鋪玉扃
세찬 냇물은 흰 비단을 뒤집어 흘리는 듯 / 怒澗倒流氷紈
대 위에서 술 한 동이 통쾌하게 마시노니 / 一樽痛飮臺上
울긋불긋 꽃 그림자 봄 산을 뒤흔드네 / 紅紫影搖春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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