흥원의 강어귀에 비가 개다〔興原江口雨晴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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흥원의 강어귀에 비가 개다〔興原江口雨晴〕
비가 막 개자 온산 가득 가을빛인데 / 萬山秋色雨初晴
돌아갈 길 헤어 보니 수백 리 여정 / 屈指歸期數百程
동서로 오가는 기나긴 길에서 / 東去西來長道路
석양만이 부질없이 행인을 전송하네 / 夕陽空自送人行
[주-D001] 흥원(興原) : 오늘날 원주시 부론면 홍호리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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