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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퇴계를 모시고 도산 정자 터에서 놀다가 불러 지은 시에 차운하다〔陪李退溪遊陶山亭基次口點韻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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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
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6-07-20 01: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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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퇴계를 모시고 도산 정자 터에서 놀다가 불러 지은 시에 차운하다〔陪李退溪遊陶山亭基次口點韻〕

한번 계당에 누우니 세월이 깊은데 / 一臥溪堂歲月深
밭을 사서 구름 낀 봉우리로 옮겨지었네 / 買田移卜闢雲岑
낙수의 연원에는 문헌을 전해오고 / 淵源洛水傳文獻
도산의 순고함은 숲들이 그늘지네 / 淳古陶山蔭樹林
풍월은 개인 정취를 넉넉히 더하고 / 風月剩添光霽趣
서적은 성현의 마음을 길이 대하네 / 簡編長對聖賢心
종유하던 외방의 나그네도 자랑할 만하니 / 從遊外客猶堪詑
문장에 발걸음 들여 놓아 지음을 얻었네 / 假步門墻得賞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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