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사년(1557, 명종12) 2월 7일에 또 죽령을 넘으며〔丁巳二月初七又踰竹嶺〕
페이지 정보

본문
정사년(1557, 명종12) 2월 7일에 또 죽령을 넘으며〔丁巳二月初七又踰竹嶺〕
호령을 가로 나뉜 기세 하늘에 닿았는데 / 橫分湖嶺勢磨天
칼과 창이 우뚝하고 눈은 꼭대기에 가득하네 / 劍戟崢嶸雪滿顚
다시 사나운 바람 만나 큰 골짜기 뒤흔드니 / 更値獰飆掀巨壑
놀란 우레 개인 우박 구름 가에 은은하네 / 驚雷晴雹殷雲邊
[주-D001] 호령(湖嶺) : 충청도와 경상도의 합칭이다. 죽령(竹嶺)은 해발 689m의 고개로 소백산맥(小白山脈)의 도솔봉(兜率峰) 과 제2연화봉(蓮花峰) 사이에 자리한 충청과 경북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이다.
- 이전글8일 수산에서 황강을 건너며〔初八日自水山過黃江〕 26.07.20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